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충격 증언 "한동훈 총으로 쏴서..." 들은 바 없다. 윤의 부정선거 관련 발언 소개 (2025.12.15)


📌 목차
- 서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한동훈 총살' 발언 논란과 새로운 증언의 등장 배경
- '총살 발언' 진실 공방, 새로운 국면
- 엇갈리는 증언, 곽종근 진술의 신빙성 문제
- 계엄 선포의 또 다른 배경? 부정선거 의혹
- 결론: 핵심 쟁점 요약과 재판의 향방
서론: 한동훈 총살 발언 논란, 새로운 증언의 등장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재판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증언한 "한동훈을 끌어와라, 내가 직접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윤 전 대통령의 충격적인 발언이었습니다. 이 발언은 비상계엄이 정적 제거를 위한 목적이었다는 프레임의 핵심 근거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법정에서 당시 모임에 동석했던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진실 공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진우 전 사령관의 증언을 중심으로 엇갈리는 진술의 신빙성을 분석하고, 비상계엄의 또 다른 배경으로 거론되는 부정선거 의혹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핵심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서 '한동훈 총살 발언'의 진위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법정 증인으로 출석해 기존 곽종근 전 사령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재판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곽종근은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으나, 동석했던 이진우는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곽종근 진술의 신빙성은 과거 국회의원 관련 진술을 번복한 전례가 있어, 이번 '총살 발언' 증언에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평소 "선거를 믿을 수 없다"며 부정선거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표명했으며, 이것이 선관위 자료 확보를 위한 비상계엄의 동기였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의 이름을 언급하며 "나는 많은 사람에게 배신당한다"고 말한 사실도 드러나, 두 사람 간의 정치적 갈등 관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의 충격 증언은 곽종근 진술의 신빙성을 흔들며 '윤의 부정선거 관련 발언'이 계엄의 새로운 배경으로 떠오르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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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1. '총살 발언' 진실 공방, 새로운 증인의 등장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지난 재판에서,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후 회식 자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을 끌어와라, 그러면 내가 직접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극언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증언은 비상계엄 선포가 단순히 국정 혼란 수습이 아닌, 한동훈 등 정적을 제거하려는 구체적인 의도를 가졌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 결정적 근거로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총살'이라는 단어의 폭력성과 구체성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윤 전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하는 핵심적인 '스모킹 건'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곽 전 사령관은 수사 과정이나 탄핵 심판 등 이전 조사에서는 해당 발언을 언급하지 않다가 내란 재판에서 갑자기 꺼내 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도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모임에 함께 있었던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증언은 판을 뒤흔드는 변수가 되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법정에서 "당시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명확히 밝히며, 객관적인 상태에서 상황을 기억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고 증언하며 곽 전 사령관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총으로 쏴 죽이겠다'와 같은 충격적인 발언은 한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내용이라는 점에서, 술에 취하지 않은 동석자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곽 전 사령관 증언의 신빙성을 근본부터 흔드는 강력한 반증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해당 발언이 사실이 아니거나, 최소한 과장되거나 왜곡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 곽종근 진술의 신빙성 문제와 '배신' 발언의 의미
곽종근 전 사령관의 진술 신빙성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과거 국회 상황과 관련하여 처음에는 "안에 있는 요원들을 끌어내려라"고 했다가, 이후 김병주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존재가 언급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끌어내려라"는 식으로 진술을 바꾼 전례가 있습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진술의 핵심 내용이 바뀌는 모습은 그의 증언 전체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이러한 과거 행적에 비추어 볼 때, 재판의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총살 발언' 역시 특정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낸 발언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이진우 전 사령관은 다른 모임(11월 9일)에서 윤 전 대통령이 했던 발언을 추가로 증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나는 많은 사람에게 배신당한다"고 토로하며 한동훈의 이름을 직접 거명했다고 합니다. 이는 '총살'이라는 물리적 위협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발언입니다. 이 말은 대통령으로서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자신을 돕지 않는 정치 세력, 특히 한동훈에 대한 정치적 서운함과 배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즉, 곽종근의 증언이 물리적 제거 의도를 암시한다면, 이진우의 증언은 두 사람 사이의 극심한 정치적 갈등과 인간적 실망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비상계엄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전혀 다른 맥락을 제공합니다.
3. 비상계엄의 진짜 목적? '부정선거' 의혹 제기
이진우 전 사령관의 증언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의 또 다른 동기였을 가능성이 부각되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11월 9일 모임에서 "선거를 믿을 수 없다. 국민들이 잘 믿지 못하게 투명하게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부정선거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그가 국정원 등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보안 문제 등에 대해 보고받고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당시 선관위가 자료 제출 등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가족 회사'처럼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는 비판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윤 전 대통령의 불신은 더욱 깊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정황은 비상계엄 선포의 목적이 '정적 제거'가 아닌 '부정선거 진상 규명'에 있었을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합니다. 즉,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협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선관위의 전산 자료나 증거들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고려했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이진우 전 사령관은 계엄 선포 당일 밤, 김용현 전 장관으로부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부대에서 대기하라"는 지시만 받았을 뿐, 비상계엄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계엄이 군 전체가 동원된 치밀한 쿠데타 계획이라기보다는, 대통령의 특정 목적(선관위 자료 확보)을 위해 긴급하게 결정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입니다.
결론
이번 재판에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증언은 '한동훈 총살 발언'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에 갇혀 있던 내란 혐의 재판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곽종근 전 사령관 진술의 신빙성에 큰 균열이 생겼으며, 동시에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에 '부정선거 의혹 규명'이라는 또 다른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총살'이라는 물리적 위협과 '배신'이라는 정치적 토로, '부정선거'라는 국정 현안에 대한 우려는 사건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물론 법정에서의 진실은 더 많은 증거와 치열한 법리 다툼을 통해 가려져야 합니다. 그러나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에만 의존해 사건의 성격을 규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번 증언을 계기로 재판부는 더욱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에서 증거를 검토하고, 증언의 신빙성을 엄격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역시 자극적인 구호 뒤에 숨겨진 사건의 복잡한 맥락을 이해하고, 정치적 공방이 아닌 법과 증거에 기반한 진실 규명 과정을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실을 향한 길은 언제나 험난하지만, 엇갈리는 증언 속에서 실체적 진실의 조각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Q&A
| Q. 이진우 전 사령관의 증언이 왜 중요한가요? |
| A. 당시 모임에 동석했고 술을 마시지 않아 객관적 상태였던 증인이 '총살 발언'을 들은 적 없다고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건의 핵심 근거였던 곽종근 진술의 신빙성을 크게 떨어뜨려 재판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결정적 증언입니다. |
| Q. 곽종근 전 사령관의 진술이 왜 의심받고 있나요? |
| A. 과거에도 국회의원 관련 진술을 번복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사나 탄핵 심판 등 초기 단계에서는 하지 않았던 '총살 발언'을 내란 재판에서 갑자기 주장했다는 점에서 그 진술의 일관성과 의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 Q. 비상계엄의 또 다른 목적으로 무엇이 제시되었나요? |
| A.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소 "선거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한 점을 근거로, 비협조적인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부정선거 관련 증거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정적 제거'라는 기존 프레임과는 다른 시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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